지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성장하는 과정이다!
개인과 사회를 둘러싼 지능에 관한 편견을 산산이 깨뜨리다!
우리에게는 타고난 지능에 따라 어느 정도 능력에 차등이 생기고, 성과 또한 동일하게 차등이 생긴다는 통념이 있다. 그래서 어린 자녀에게 IQ 검사를 실시하기도 하고, 자녀의 IQ에 따라 느끼는 희로애락이 바뀌기도 한다. 우리에게는 이와 같은 지능에 관한 통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지능의 재발견?은 이러한 통념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지능이란 측정할 수 있는 재능 수치가 아니라 과정임을 말하며, 타고난 자질이 아니라 배우고 실천하는 매 순간 변화하는 능력이라 주장한다.
저자 리나 블리스는 최신 유전학, 신경과학, 심리학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지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동일한 유전자를 지닌 쌍둥이라 하더라도 성장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지적 역량을 보인 사례가 있다. 이는 지능이 타고난 유전자로 결정되는 게 아님을 보여주는 대표적 근거이다. 그러니 지능은 단순히 검사 한 번으로 드러나는 고정된 능력이 아니라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관계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변화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지능이 학습하며 삶을 살아가는 과정임을 강력히 주장한다. 우리가 변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학습을 실천한다면,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지능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리나 블리스 박사는 럿거스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인 유전학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UCSF와 UC 버클리 사회의학센터가 협력하여 만든 산하 기관인 인간유전체합성프로젝트의 일원이며, 전미과학공학의학한림원, 로버트우드존슨재단, 미국 공영 방송 PBS의 프로그램 〈뿌리를 찾아서〉 등 공공기관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블리스 박사의 연구는 〈뉴욕타임스〉, 〈라프레스〉, NPR, ABC뉴스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에서 소개된 바 있다. 주요 저서로 《인종 해독Race Decoded》, 《날 때부터 사회적인Social by Nature》, 《당신의 진짜 인종은 무엇인가What’s Real About Race?》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년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거의 모든 것의 종말』, 『승리하는 습관』,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라』, 『테슬라 모터스』,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 『러브 팩추얼리』, 『창조하는 뇌』, 『유전자 클린 혁명』, 『유튜브 컬쳐』, 『노동 없는 미래』 등이 있으며, 저서로 『초보탈출 독학 영어』, 『친절쟁이 영어 첫걸음』, 『왕초보 영어회화 누워서 말문 트기』, 『기본을 다시 잡아주는 영문법 국민 교과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