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생각이 많을수록 결과도 좋고 행복에 가까워진다고?
하버드 대학,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출신
세계적 뇌과학자의 상식을 뒤흔든 연구!
우리 뇌는 끊임없이 소리 없는 소음을 만들어낸다. 특정 영역은 늘 공상에 빠지거나 미래를 걱정하거나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등 무의식적인 활동으로 분주하다. 이러한 활동은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에서 최대 47%를 차지한다. 바로 ‘마음 방황mindwandering’이다. 이 현상은 때때로 현재의 집중력을 방해하며 불안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세계적인 인지신경과학자 모셰 바Moshe Bar는 이러한 무질서함 뒤에 숨어 있는 경이로운 원리와 그 이유를 소개한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딴생각’은 단순히 주의 산만으로 치부하고 간과될 정신 작용이 아니다. ⟪딴생각 뇌과학⟫은 딴생각 즉 마음 방황의 긍정적인 힘을 밝혀내며, 창의성, 마음 챙김, 자기 대화, 몰입 등 정신활동의 다양한 측면을 과학적 연구 및 실험, 실제 사례와 실용적 조언을 통해 생생히 전한다.
Moshe Bar
세계적인 인지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 하버드 의과대학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인지신경과학 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했으며, 17년간 하버드 대학에서 부교수로 재직한 뒤 이스라엘 바일란 대학에서 곤다 뇌연구 센터 소장으로 활동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인지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탁월한 연구와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아 맥도넬 재단의 21세기 과학 이니셔티브 상, 국제신경망학회의 헵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의 연구는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등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뇌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모셰 바는 인간의 인지 작용과 마음의 메커니즘, 특히 ‘마음 방황mind-wandering’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명성을 얻었다. 그는 ‘딴생각’, 즉 ‘마음 방황’이라는 현상을 재해석해 부정적 관점에서 긍정적 관점으로 전환한 선구적인 연구자로 평가된다.
그가 수십 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한 ⟪딴생각 뇌과학⟫은 방황하는 마음에 대한 다차원적 현상을 최초로 탐구한 대중 과학서다. 마음 방황이 심리학, 신경과학, 정신의학, 철학의 넓은 맥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하며 독자에게 실용적인 통찰까지 전하고 있다.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마음 방황을 활용하고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한다.
모셰 바는 학술 활동 외에도 일반인에게 뇌과학의 이해를 돕는 강연과 대중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그의 저작과 강연은 과학적 통찰을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형태로 전달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영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원칙 없는 삶⟫, ⟪예언자⟫, ⟪유토피아⟫, ⟪무한능력⟫, ⟪군주론⟫, ⟪마거릿 생어의 여성과 새로운 인류⟫, ⟪베카리아의 범죄와 형벌: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등이 있다.